인천환경공단이 14일과 15일 2일 동안 연수구청, 부평구청, 계양구청을 방문해 온라인 교육용 컴퓨터 35대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1.9.15
인천환경공단이 14일과 15일 2일 동안 연수구청, 부평구청, 계양구청을 방문해 온라인 교육용 컴퓨터 35대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1.9.15

김상길 이사장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 최선”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343대 재활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14일과 15일 2일 동안 연수구청, 부평구청, 계양구청을 방문해 온라인 교육용 컴퓨터 35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정보 불균형 해소를 지원하고, 정보통신의 발달로 급증된 전자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컴퓨터 지원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공단 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와 노후 불용컴퓨터 217대를 모아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을 통해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컴퓨터 35대로 재탄생 시켰다.

재탄생된 컴퓨터는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10곳과 부평·계양구 지역 온라인 학습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비대면 생활로 전환되는 시기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와 온라인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컴퓨터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순환을 선도해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상반기에도 126대를 모아 30대의 컴퓨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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