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과 주변 전경 ⓒ천지일보 2019.7.2
양양군청과 주변 전경 ⓒ천지일보DB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 참배 희망자 17일까지 군청 복지과 신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양양군 공설묘원 봉안당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참배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군청 복지과(033-670-2341, 2342, 2163)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양양군 공설묘원 봉안당은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등록, 체온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 인원은 가족당 4인 이내, 참배시간은 20분으로 제한한다. 또한 동일 시간대 최대 방문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내 제사는 금지되며, 제례실·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군은 봉안시설 신청 유족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에 추석명절 양양군 공설묘원(봉안당) 참배 사전예약제 운영 안내 내용을 게재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미리 참배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슬기로운 성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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