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천지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5일 천지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6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그는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1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과는 안 전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등 3명은 탈락했다.

안 전 시장은 발표 직후 “감사하다. 국민 응원에 꼭 보답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14일 이틀간 1차 컷오프의 기준이 될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각 책임당원 2000명과 일반 국민 2000명에게 선호하는 대선후보를 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당원 20%와 국민 80% 비율로 반영했다.

이날 발표는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후보별 순위나 여론조사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고, 통과한 후보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은 대선 주자를 4명으로 압축하는 10월 8일 2차 컷오프를 향해 다시 경선 레이스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또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 중 최종 당 대선 후보를 11월 5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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