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에미리트 원자력 공사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 Nawah)와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1.9.15
한전KDN이 에미리트 원자력 공사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 Nawah)와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1.9.15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에미리트 원자력 공사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 Nawah)와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해 디지털화를 실현함으로써 원전 운영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Nawah의 비전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보안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 바라카 원전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지속 유지하려는 Nawah의 목표를 지원한다.

한전KDN과 Nawah는 본 협약을 통해 기술교류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각 업무별 UAE원자력공사(ENEC) 및 Nawah 전문가 교류와 기술정보 공유와 사이버 전략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속적인 현지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를 개소했다.

바라카 원전은 아부다비 토후국의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APR-1400 4기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 중 하나이며 현재 이 지역 최초 다수호기 원전이다.

지난 4월 1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한 가운데 5개월만에 2호기 송전망 계통연결을 성공했다. 현재 3호기는 운영을 위한 계통 인계 등 잔여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이며 4호기도 발전소 고온기능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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