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ESG장바구니’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에게 에코백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1.9.15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ESG장바구니’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에게 에코백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1.9.15

업사이클링 활용 자원순환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14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ESG장바구니’ 캠페인을 펼쳤다.

전통시장 ESG장바구니 캠페인은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에코백과 에코백 이용시 전통시장 이용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병행, 자원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폐현수막을 수거해 지역에 있는 마을 기업을 통해 에코백을 제작하고 제작된 에코백을 다시 지역민에게 전통시장 할인쿠폰과 함께 전달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농어촌공사가 지역 초등학교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 환경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1.9.15
농어촌공사가 지역 초등학교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 환경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21.9.15

또한 제작된 에코백은 환경실천 약속가방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초등학교 환경수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올바른 환경인식 형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 설명에도 활용되고 있다.

김인식사장은 “환경을 위하고 지역을 돌보는 것은 우리 공사의 소임”이라며 “관계기관, 지역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공사의 ESG경영 실천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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