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70일 연속 네 자릿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총 1554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554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350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0일 연속 네 자릿수이며, 15일로 71일째를 기록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231명(79.2%), 비수도권 323명(20.8%)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543명, 서울 539명, 인천 149명, 충남 68명, 부산 41명, 충북 32명, 경남 28명, 대구 26명, 광주 24명, 울산·대전·강원·경북 각 22명, 전북·제주 각 6명, 전남 4명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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