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9.14
서울장학재단과 KT&G장학재단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업무협약.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4

KT&G장학재단,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2억원 기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KT&G장학재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13일 서울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정을 돕기 위한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유지를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자녀 중 서울 소재 대학 학부생과 서울시민이지만 타시도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총 2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 송연숙 사무국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학생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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