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4일 수동면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다원체어스의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9.14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이 14일 수동면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다원체어스의 공장을 방문해 이규윤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9.14

㈜다원체어스, 취약 계층 3000만원 기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4일 수동면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다원체어스의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에 본사와 기업 부설 연구소, 전시장을 두고 있는 ㈜다원체어스는 남양주시에 3개의 공장(1만여평)을 운영 중인 사무용 의자 전문 제조업체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회원사이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다원체어스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이규윤 대표로부터 의자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기업 부설 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의자 내구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과 인사하며 “지난해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조 시장은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이규윤 대표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고 있는 ㈜다원체어스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다원체어스는 취약계층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학습 도구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청소년 복지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규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남양주에 추가 공장 설립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 많은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시와 협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경기 북부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다원체어스는 1997년 설립된 이후 공장 화재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220여종의 의자 모델 생산, 168건의 지식 재산권 취득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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