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9.14
2021-2022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9.14

어린이(6개월-만 8세),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추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37주차 경남 총확진자 수는 36주차(380명)에 비해 40명 증가한 420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34명(31.9%), 양산 88명(21.0%) 김해 56명(13.3%), 거제 45명(10.7%), 진주 36명(8.6%) 함안 22명(5.2%), 고성 13명(3.1%) 순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6주차(0.84) 대비 0.11 증가해 0.95를 기록했다.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32.9%로 6.8%P,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35.2%로 4.1%P,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31.7%로 2.2%P 증가했다.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618명, 퇴원 10029명, 사망 33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680명이다.

경남에서는 어제(1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1명(10663~10683번)이 발생했다. 13일 1명, 14일 20명 확진됐다.

창원 14명, 김해 4명, 거제 1명, 양산 1명 남해 1명이다.

9월 누적 확진자는 694명으로 지역 674명, 해외 20명이다.

경남도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따라 오늘(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분산접종을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과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돼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도는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방문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임신부,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했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백화점, 전통시장, 터미널, 관광지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추석명절 기간에도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전파감염 최소화를 위해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최대한 신속히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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