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셀렉트 담음주스’ 3종.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담음주스’ 3종.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담음’ 론칭… ‘세븐셀렉트 담음주스’ 3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자체 과일주스 브랜드 ‘담음’을 론칭하고 건강과 신선함을 강조한 과일냉장주스 ‘세븐셀렉트 담음주스’ 3종을 선보였다.

담음 브랜드는 지난 4월 말 임직원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됐다. 당시 담음이라는 네이밍을 제안해 공모전 1등을 차지했던 여의정 광주전남지사 FC는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단어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담음은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일 그대로를 주스에 담았다는 의미로 상품의 기획 의도를 진정성 있고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셀렉트 담음주스는 ‘담음오렌지주스’ ‘담음사과주스’ ‘담음자몽주스’ 3종(판매가 각 1800원)이다. 과일 농축액으로 과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원료 입고부터 점포 배송까지의 유통 전 과정이 콜드 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주요 환경 이슈인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쉽게 되도록 에코 절취선 라벨이 적용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셀렉트 담음주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30일 1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담당 MD는 “올해 냉장 주스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하는 추세로 건강 주스를 찾는 고객 수요는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세븐셀렉트 담음주스는 고품질에 타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상품으로 과일 그대로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CU 재페토 교실매점. (제공: BGF리테일)
CU 재페토 교실매점. (제공: BGF리테일)

◆CU, 제페토 2호점 오픈… 이달 말 콜라보 삼각김밥 2종 출시

CU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 제페토 한강점’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페토 2호점인 ‘CU 제페토 교실매점’이 잇따라 오픈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CU가 지난달 처음 입점한 이후 한강공원 월드맵의 방문자 수는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인증샷 수도 8배나 급증할 정도다.

제페토 내 개인 SNS인 피드의 CU 관련 게시물은 총 2900여개, 조회 수는 270만건이 넘는다. 이러한 높은 관심에 제페토 내 아바타 아이템으로 판매되는 CU의 패션 아이템은 무려 약 22만개나 판매됐다. 특히 이달 초 선보인 비디오 부스와 포토 부스 이벤트에는 일주일 만에 총 72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CU 제페토 교실매점은 제페토 맵 중 트래픽 최상위권 월드맵인 교실2에 오픈된다. 해당 편의점은 Z세대들에게 익숙한 학교 내 카페테리아 형태의 점포다. 교실 카페테리아에서 자판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CU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자판기도 설치됐다. 방문자가 자판기를 터치하면 HEYROO 무라벨 생수를 얻을 수 있다.

교실맵 방문자들을 타겟으로 올해 CU가 간편식 품질 업그레이드로 선보인 리치리치 삼각김밥, 확!실한 김밥, 시그니처 도시락 등 간편식품의 구성이 대폭 확대되고 신상품 뭉게구름 다쿠아즈를 비롯해 delaffe 아이스드링크, 쫀득한 마카롱, 속초홍게라면 등 CU의 친숙한 히트 상품들을 들였다.

CU는 제페토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 첫 콜라보 상품인 제페토 콘참치마요, 제육불고기 삼각김밥도 출시한다. CU가 최근 제페토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메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 있는 스크래치를 긁으면 제페토에서 사용 가능한 캐시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제페토 편의점은 잠재 고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CU를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등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며 “특히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해외 유저들의 방문도 꽤 많아 글로벌 시장에 CU를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안전운전 캠페인 음료를 구입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안전운전 캠페인 음료를 구입하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한국도로공사와 추석맞이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 펼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때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했다.

이마트24는 운전 시 많이 찾는 커피와 차 음료의 패키지 디자인에 교통안전 문구와 졸음운전 예방 문구를 넣어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민생커피 2종(단 커피, 쓴 커피)과 민생옛날 차음료 2종(보리차, 옥수수수염차)이다. 기존 패키지 디자인에 졸음쉼터 표지판이 추가됐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피하자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캠페인 음료 상품은 이마트24 전국 매장과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상품을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 후 모바일 앱(이마트24)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경품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2개가 적립될 때마다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뽑기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품 4개 구입 시 두 번의 경품 뽑기 버튼이 생성돼 바로 당첨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한국도로공사의 캐릭터 쿠션(20개), 인형 세트(80개), 이마트24 1만원 모바일상품권(100개), 이마트24 5000원 모바일상품권(400개) 등이다. 경품 이벤트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유창식 마케팅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을 나서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료 상품을 통한 안전운전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마트24에 방문해 민생커피, 차 음료를 즐기며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안전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델이 GS25의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GS25의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혼명족 위한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 선봬

GS25가 오는 1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혼추족들을 위한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추석 도시락)을 선보인다.

추석 도시락은 부드러운 버섯 소불고기와 단호박 은행 영양밥에 수제 모듬전 4종과 나물 등 9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900원이다.

GS25에서 올해 설에 선보였던 새해복많이받으소 도시락의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도시락 대비 38% 신장했다. 이에 명절 연휴 기간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들이 점차 느는 것으로 판단돼 가까운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추석 도시락이 기획됐다.

오는 15일부터 3일간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더팝’을 통해 추석 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가 매일 10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추석 도시락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우·한돈 선물세트(12만원 상당) 등 총 920개의 경품이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행사가 열린다.

GS25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평소 대비 5배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소화제, 해열제 등 안전 상비 약품 14종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고 현금인출기(ATM·CD) 점검을 사전에 마쳐 365일 불을 밝히는 지역 사회의 응급 구호 센터로서의 역할와 긴급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유영준 GS리테일 도시락 MD는 “혼명족들이 매년 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혼밥 트렌드도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추석 도시락의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9찬의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채워진 도시락을 선보였다”며 “GS25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혼추족들의 풍성한 명절 식사 판매처와 안전 상비 약품 구비 등을 통한 우리 동네 응급 구호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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