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KT와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명시청) ⓒ천지일보 2021.9.13
광명시가 지난 11일 KT와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명시청) ⓒ천지일보 2021.9.13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조성
사회안전망 구축 위해 노력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KT와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인 ‘共ZONE’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디지털 기기 시연 행사도 개최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원만 KT 강남, 서부광역본부 상무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복지 복합공간 조성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트복지 복합공간은 복지돌봄 취약계층에 다양한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KT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0만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몸건강, 마음건강을 주제로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 공간(몸건강 ZONE, 마음건강 ZONE1, 마음건강 ZONE2, 마음건강 ZONE3)으로 만들었다.

몸건강 ZONE에는 AI K-POP 댄스 디지털 기기를 설치해 게임으로 댄스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구역으로 조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음건강 ZONE에는 1인 가구(홀몸 노인 등)의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AI 음성인식 수어기기, 말벗 AI 돌봄로봇, VR 상담기기 등을 설치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광명형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스마트복지 복합공간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이 참여 할 수 있는 댄스 프로그램, 수어학습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홀몸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 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회복지정책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KT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광명시와 함께 디지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안전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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