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2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유튜브 채널 캡처) ⓒ천지일보 2021.9.13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2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유튜브 채널 캡처) ⓒ천지일보 2021.9.13

시, 코로나19 누적 총 4454명
전남지역 전날 5명 신규 확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기준 14명이 발생, 누적 총 4454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에서도 5명(순천 1명, 광양 4명)이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들의 생활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광주에 거주하면서 전남으로 출퇴근하는 확진자들이 늘면서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에 훨씬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있다.

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종교, 문화시설 등 8개 분야 3만 800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지하철과 터미널, 역, 공항 등 귀성객들이 드나드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도 수도권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 전 타지역 방문 및 외지인 접촉을 자제히 줄 것,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진단(무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