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스토리 오브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 이미지. (제공: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 이미지. (제공: LG생활건강)

궁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후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하는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디지털 ‘후 궁중 문화 캠페인’은 덕수궁을 배경으로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로 궁중 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이는 후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으로 올해 캠페인 ‘Royal Wish(왕후의 염원)’를 주제로 언택트 환경에서도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선보이게 됐다.

영상은 주인공이 쇼윈도에서 신비하게 빛나는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에 이끌리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이 환유 국빈세트를 바라보는 찰나에 공간이 궁으로 바뀌고 어느새 주인공의 의상도 머리모양도 왕후의 모습으로 바뀐다.

왕후가 된 주인공이 걸음을 내딛자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인공이 춤을 추며 문, 계단, 기둥을 지날 때마다 덕수궁의 덕흥전, 석어당, 정관헌, 석조전으로 공간이 바뀌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중화전에 다다르자 쇼윈도에서 봤던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이 빛나고 있다. 궁중 자수함을 열자 봉황, 나비 등 왕후의 염원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문양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그 순간 주인공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이 영상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침선장 임순옥 장인이 왕후의 의상과 장식을 제작 및 제공했으며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안무가(차진엽), 의상 디자이너(민천홍) 등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속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은 올해 후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최유현 장인의 예술적 조우로 탄생된 명작이다.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을 궁중 자수함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환유’ 라인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왕후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5~9월에만 얻을 수 있는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인 ‘산삼 전초’가 담겼다. 여기에 70여가지 한방성분이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됐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후는 지난 6월 온라인 VR전시로 경복궁 교태전에 전시한 환유 국빈세트와 장인의 궁중 자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궁중 문화 캠페인도 디지털로 마련해 언제 어디서든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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