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주 예담. (제공: 국순당)
차례주 예담. (제공: 국순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순당이 명절 최고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차례주 ‘예담’을 추천했다.

민족 명절에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제주(祭酒)는 과거부터 쌀을 원료로 우리 전통 방식인 100% 순수 발효 방식으로 빚은 맑은 술이 사용됐다.

국순당의 우리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됐으며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어진 100% 순수 발효약주다. 예담은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의 장인 정신과 ‘제대로 빚은 맛있는 우리 술’을 조상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대제’에서 16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며 지난 2005년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통 발효주 고유의 연한 황금색이 매혹적이며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배 등의 과실 향과 발효주의 부드럽고 적당히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전통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다. 차례 후 조상님께 감사하고 후손의 복을 비는 음복례 및 가족과 반주로 즐기기에 적당하다.

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를 각 가정에서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가 금지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이 사용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금도 일본의 청주 브랜드인 ‘정종(正宗: 마사무네)’을 우리 전통 술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약주라는 주종 명칭도 일제시대 만들어진 주세법에 의해 일본식 청주와 구분돼 관리하기 위해 붙여진 우리 고유의 청주에 붙여진 이름이다.

예담은 1800㎖과 1000㎖, 700㎖ 등의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알코올 도수는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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