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요일제 적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늘(1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지원금의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첫 주에는 인원이 몰려 시스템이 과부하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시행했다. 첫 주가 끝나고 이날부터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되며,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3일에는 끝자리 3·8년생, 14일 4·9년생, 15일 0·5년생, 16일 1,6년생, 17일 2,7년생이다.
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 및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담당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 다음 날 복지포인트 충전이 이뤄지며, 사용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지원금은 하위소득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신청 마감은 오는 10월 29일이다. 202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고 받는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말까지 미사용 시 국가 및 지자체로 환수 조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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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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