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9.11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9.1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표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50m 내외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낮 기온은 모레(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가 되겠으나, 내일(12일) 전남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 기온은 27~30도가 되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이동속도와 진행방향에 따라 모레부터 강수구역과 해상상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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