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양성평등위원회 신설·첫회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양성평등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를 신설, 첫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직문화 총괄협의체로 양성평등 관련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적용하고자 설립됐다.

HUG는 지난 8일 1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한 안건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고 성별 세대별 직급별 의견수렴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 ▲모성보호 제도개선 ▲성희롱·성폭력·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모든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양성평등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