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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9일 오전 8시 40분경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 지상 환기구에서 미세먼지 저감 집진기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 A씨가 추락사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공사작업 중 자재 반입을 위해 환풍기를 열던 중 발생했고, A씨는 10m 깊이 환풍구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아버지가 현장총괄자로 있었으며, 안전 관리자 1명과 A씨를 포함한 작업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0일 오후 사고현장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인근 지상 환기구에 작업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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