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9.9
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지역을 살리는 균형발전을 위한 ‘2021 혁신대구 포럼’을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박준구 경북대 교수와 이문희 대구경북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장이 각각 혁신인재 양성과 초광역 연계 사업(대구·광주연계 협력권)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지역 4개 대표대학의 교수(경북대 이학, 계명대 박희준, 대구대 최병재, 영남대 박태경 등)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의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하는 한순기 국가균형위원회 지역혁신국장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해결책 모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준구 경북대 교수는 ‘혁신인재, 지역전략사업 생태계 구축의 시발점’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혁신인재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필요한 공공기관, 기업, 대학 참여의 거버넌스 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문희 대구경북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장은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기본구상 및 주요사업(산업분야)’이라는 주제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의 개요 및 대표적 초광역 협력권인 대구·광주 연계 협력권의 주요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대안을 제시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협의회,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를 양성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 경제가 회생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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