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8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성군 온실가스감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9.9
경북 의성군이 지난 8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성군 온실가스감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성군 온실가스감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의성군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배출전망과 중장기적 계획 및 분야별 연계 방안과 의성군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방향을 보고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임상국 박사와 국립농업과학원의 강성수 박사는 의성군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탄소중립기본법을 중심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에너지 61%, 농업과 임업 33%, 산업공정과 폐기물분야에서 각각 3%를 차지하며 순 배출량은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온실가스 흡수량은 감소추세를 보인다.

이번 용역은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단기적·중장기적 계획과 이행평가 방법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으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우리 지역에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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