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

2015년부터 JA코리아와 연계

이수학생 총 1만 7000명 돌파

임직원 1300명 이상 멘토 참여

진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 전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7년째 전국 25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25개 학교에서 총 1000여명이 참가한다.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에 온라인 잡 페어를 개최하고 채용 면접을 진행해 최대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까지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 대상 교육과 교사 설명회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사전에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참여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쓰는 방법, 면접 준비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준다. 아울러 발표 기술,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갈등 해결 기술 등의 진로 교육이 진행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7년째 전개해오며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 기금 34만 5000불을 JA에 전달했다.

스타벅스 임직원 1300명 이상이 교육 연수 과정 이수 후에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1만 7000명이 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JA와의 취업 연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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