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8일 목포으뜸맛집 미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9.9
목포시가 8일 목포으뜸맛집 미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맛의 도시’ 목포시가 음식문화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으뜸맛집 미식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8일 목포으뜸맛집 미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며 수료증을 수여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음식문화의 트렌드가 외식업에서 미식(美食) 산업으로 변화 중인 상황에 음식업소 운영을 단순한 장사가 아닌 경영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대표 맛집인 목포으뜸맛집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 2기로 운영했으며 39명이 참여했다. 10회에 걸쳐 외식 경영 분야 전문강사진의 지도 아래 집합 교육, 우수업소 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목포 미식 변화와 식당성공전략 기법 ▲홍보전략 마케팅 기획 ▲메뉴품질화, 상품화기법 ▲타 지역 우수 외식업소 견학 ▲매출전략, 경영데이터분석, 밀키드 등 식당경영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외식업소 운영은 노동이 아니라 경영이라는 것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외식업소들이 앞으로도 진행될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해 경영능력을 향상하고, 음식관광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 음식문화의 질적 향상과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하반기에는 많은 외식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업소를 대상으로 미식 아카데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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