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8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8

공공기관 협업으로 규제개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소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기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의 공공기관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기업성장응답센터’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HUG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가 참여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공공기관 업무처리 시 중소기업이 겪는 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별로 설치되는 민원 창구다.

HUG는 지난해 12월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고 공사 홈페이지 내 전담 창구를 개설한 바 있다.

협의체는 향후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기업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향상 ▲부산 지역업체 기업 활력 향상 등을 위한 공동노력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규제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기관 간 협업으로 공공기관 규제혁신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선도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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