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6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판지시르 점령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카불 공항을 순찰 중인 탈레반 대원의 모습.2021.09.06.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6일(현지시간) 탈레반이 판지시르 점령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카불 공항을 순찰 중인 탈레반 대원의 모습.2021.09.0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새 정부의 윤곽을 약 3주 만에 발표했다.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85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일상 속 코로나(위드 코로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 255만 2000회분이 국내 도착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야권 인사에게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신분이 됐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전직 연예부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씨가 체포됐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레바논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탈레반 새 정부 윤곽 공개… 총리 대행에 모하마드 하산(원문보기)☞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재집권에 성공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새 정부의 윤곽을 약 3주 만에 발표했다. 7일 로이터, AFP통신,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총리 대행 등 내각 명단을 공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1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

◆코로나19 확진 오후 9시까지 최소 1859명… 서울은 650명☞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85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 650명, 경기 620명, 인천 117명, 충남 최소 68명, 경남 56명, 대구 51명, 울산 49명, 대전 39명, 충북 37명, 광주 최소 32명, 강원 31명, 부산 최소 27명, 경북 25명, 전북 21명, 전남 15명, 제주 9명, 세종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국민 10명 중 7명 “‘위드 코로나’ 찬성… 11월 말이 적당”☞

국민 10명 중 7명은 ‘일상 속 코로나(위드 코로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 시기에 대해선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 255만회분 국내 도착… 전 국민 58.4% 1차접종 ‘계획 순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만 18~49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백신 255만 2000회분이 국내 도착했다. 백신 접종도, 백신 수급 상황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정부가 목표한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달성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웅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웅 당대표 예비경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5.25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됐다… 관계기관에 휴대폰 제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야권 인사에게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신분이 됐다.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7일 제보자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신고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익신고자는 휴대전화의 텔레그램 메신저 캡처물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휴대전화를 공익신고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5일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 열린 세종·충북 지역 경선에서 54.54%(7035표)의 과반 득표해 성공해 1위에 올랐다. 경선을 마친 이재명 경기지사가 CJB컨벤션센터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5일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 열린 세종·충북 지역 경선에서 54.54%(7035표)의 과반 득표해 성공해 1위에 올랐다. 경선을 마친 이재명 경기지사가 CJB컨벤션센터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9.5

◆[정치in] 이재명도 이기는 홍준표… 2030‧중도 쌍끌이 공략 통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030과 중도층에 대한 쌍끌이 공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양자 대결에서 46.4%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7.7%)를 오차 범위 밖(8.7%P)에서 앞질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7

◆[정치인사이드] 대세론이냐 반전이냐… 與 경선 윤곽 ‘1차 슈퍼위크’ 결과 촉각☞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수를 차지하며 우위를 선점했다. 이로써 이 지사가 이른바 대세론을 이어갈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등 후발주자들이 반전의 계기를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용호(출처: 유튜브)
김용호(출처: 유튜브)

◆경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김용호 자택서 모두 체포☞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자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출연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전직 연예부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씨를 체포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위치추적 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강씨에게 살인과 강도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6가지 혐의를 적용해 동부지검으로 넘겼다.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위치추적 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강씨에게 살인과 강도살인, 살인예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6가지 혐의를 적용해 동부지검으로 넘겼다. ⓒ천지일보 2021.9.7

◆‘전자발찌 살인범’ 강윤성 구속 송치… “피해자·유가족에 사죄”(종합)☞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7일 피해자들에 사죄한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강도살인·살인예비·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6개다.

 

[수원=뉴시스]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이 득점한 권창훈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1.09.07.
[수원=뉴시스]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이 득점한 권창훈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1.09.07.

◆한국축구, 권창훈 결승골에 레바논 1-0 잡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레바논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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