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8월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85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 650명, 경기 620명, 인천 117명, 충남 최소 68명, 경남 56명, 대구 51명, 울산 49명, 대전 39명, 충북 37명, 광주 최소 32명, 강원 31명, 부산 최소 27명, 경북 25명, 전북 21명, 전남 15명, 제주 9명, 세종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수도권에서 138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최소 47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은 동대문구 청량리 수산시장, 영등포구 음식점, 중구 직장,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확진자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역대 두 번째 확진 규모인 지난달 31일의 665명에 근접한 만큼 기록이 바뀌게 될 수도 있다.

서울과 유사한 확진자가 파악된 경기도는 화성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평택시 운송서비스업체,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에선 중구 주점과 횟집,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최근 1주일(1일~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08.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73.3%가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전환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전환 시기에 대해서는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이 52.4%로 가장 높았고, ‘1차 접종을 완료한 9월 말 이후에 전환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30.3%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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