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9.7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신보가 사업성을 평가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신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첫해 보증료 전액(0.8%p)과 이후 2년간 0.3%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양사는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기업과 협력기업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금융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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