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 전경.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9.7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 전경.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생명협동교육관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 행구동(석경길 6)에 조성된 생명협동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교육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복합문화공간 카페 자이재, 공유주방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 시설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의 근간이 된 생명협동 사상을 확산하고 교육하고자 전국 최초로 마련됐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참여형 교육을 하고 생명·협동·인문 사회 강좌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악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 이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개관식에 앞서 10일 오후 4시에는 생명협동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생명협동교육관 활성화 방안 포럼’이 복합문화공간 자이재에서 열린다.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살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오영근 전 호서대 교수의 ‘생명협동교육관 건축 소개’에 이어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원주시와 (사)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하고 생명협동교육관이 주관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생명협동교육관을 전국 최고의 생명협동 교육기관이자 사회적경제기업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협동조합 메카로서의 원주 이미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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