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호원2동 우리동네 희망시그널 전단지. (제공: 의정부시) 일보 2021.9.6
ⓒ천지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호원2동 우리동네 희망시그널 전단지. (제공: 의정부시) 일보 2021.9.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추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4일간 이어진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하절기 폭염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기수급자 독거노인 127가구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29가구를 중심으로 집중 조사해 총 156가구에 대해 전화·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1개월 이상의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총 4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했다. 그 외에도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냉방용품(선풍기) 10대, 라면 50박스, 삼계탕, 마스크, 여름나기 KIT 등을 74가구에 연계했다.

또한 향후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적제도 안내와 종합상담을 진행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김학숙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는 위기상황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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