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미국)=AP/뉴시스]31일 미 해군 헬기 MH-60S 추락 사고로 인해 순국한 병사들의 모습. (좌측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브래들리 포스터(29), 폴 프리들리(28), 제임스 뷰리악(31), 세라 번스(31), 베일리 터커(21).
[샌디에이고(미국)=AP/뉴시스]31일 미 해군 헬기 MH-60S 추락 사고로 인해 순국한 병사들의 모습. (좌측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브래들리 포스터(29), 폴 프리들리(28), 제임스 뷰리악(31), 세라 번스(31), 베일리 터커(21).

[서울=뉴시스]한승수 인턴 기자 = 5일(현지시간) CBS는 지난 31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 관련 실종자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병사 5명 브래들리 포스터(29), 폴 프리들리(28), 제임스 뷰리악(31), 세라 번스(31), 베일리 터커(21)가 사망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사고는 지난 31일 4시 30분께 캘리포니아 해안 부근에서 발생했다. 추락한 헬기는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소속 MH-60S 헬기로, 정례비행 중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60마일(약 96.6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병사 1명은 구조되었고 남은 병사 5명에 대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실시됐다.

구조된 병사 1명은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해군 측은 항모에 있던 선원 5명도 헬기 추락 사고의 여파로 부상을 입었으나 모두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수습 작업으로 전환됐다.

추락 사고에 대한 경위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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