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9.6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9.6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월요일인 6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30~45km/h(9~13m/s), 순간풍속 65km/h(18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부터 차차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은 이날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낮에 수도권서해안과 충청권, 밤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서부로 확대돼 내일(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에 남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내일 사이에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mm이다. 충북,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남해안은 10~60mm이고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5~30mm이다.

모레(8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과 모레 전남권과 경남권은 25~30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20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7도다.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부터 서해앞바다와 동해중부해상, 동해남부북쪽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4.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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