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대선 경선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 경선 후보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최재형, 장성민, 이 대표, 정 위원장, 장기표, 윤석열, 원희룡, 박찬주, 박진 후보. 이날 간담회에 ‘역선택 방지조항 제외’를 주장한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후보는 불참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대선 경선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 경선 후보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최재형, 장성민, 이 대표, 정 위원장, 장기표, 윤석열, 원희룡, 박찬주, 박진 후보. 이날 간담회에 ‘역선택 방지조항 제외’를 주장한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후보는 불참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 금 2개·은 10개· 동 12개로 종합순위 41위 연대·희망·도전으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3일의 열전이 마침표를 찍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자가 오늘(5일)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민의힘 경선, ‘역선택 방지’ 없이 ‘본선 경쟁력’ 묻기로☞(원문보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1차 컷오프(예비경선)부터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일부(20%) 반영하고 최종후보 선출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5일 선관위는 오후 4시쯤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마라톤 회의를 이어간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野, ‘역선택 방지’ 두고 갈등 격화… 정홍원 사의 번복 해프닝까지☞

국민의힘이 경선 룰에 역선택 방지 여부를 두고 갈등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도부의 만류로 번복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대선후보 간담회에 앞서 이준석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패럴림픽] 연대·희망·도전으로 빛난 도쿄 패럴림픽 마치고 폐막☞

한국, 금 2개·은 10개· 동 12개로 종합순위 41위 연대·희망·도전으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3일의 열전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도쿄 패럴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던 이번 패럴림픽은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치러졌다.

 

[도쿄(일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0 도쿄패럴림픽 폐막식이 열린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1.09.05
[도쿄(일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0 도쿄패럴림픽 폐막식이 열린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1.09.05

◆이재명, 충청권 54.72% 과반 압승… 대세론 탄력(종합)☞

더불어민주당 충청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에서도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1차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승리하겠다는 이 지사의 직행 전략도 탄력을 받고 있다.또 ‘당심(黨心)’이 짙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크 커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중도층을 겨냥한 외연확장은 고사하고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상황에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 등으로 당 안팎의 견제가 커지는 기류다.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부와 법무부 감찰관실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했던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보냈다는 문서의 실체와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국내 1차접종 누적 3000만명 돌파… 접종률 58.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자가 오늘(5일) 30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을 기준으로 1차 접종자 수는 3000만 1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 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58.4%고,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67.97%에 해당한다.

◆신규확진 1490명, 전주보다 129명↓… 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90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6만 403명(해외유입 1만 370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14명 감소하면서 엿새 만에 14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8월 29일 0시 기준)의 1619명보다는 129명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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