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달 31일 팔복동 일대 버스승강장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천지일보 2021.9.5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달 31일 팔복동 일대 버스승강장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달 31일 팔복동 일대 버스승강장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역 봉사활동은 팔복동 시내 버스승강장 16곳과 인근 카페 1곳에서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버스승강장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쌓인 먼지를 쓸어내면서 청소를 한 후 구석구석을 방역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는 정기적으로 시내 버스승강장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팔복동에 거주하는 신명진(가명, 50대, 남)씨는 “봉사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니 신천지에 대해 안 좋았던 감정은 조금 없어졌다”며 “이렇게 봉사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부받은 신천지자원봉사단 브로셔를 꼼꼼히 읽어 보겠다”면서 “오늘 즐겁게 출근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소연(가명, 20대, 여)씨는 “버스승강장 방역하는 것을 여러 번 봤고 항상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나니 무섭기만 하던 신천지가 이제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달 31일 팔복동 일대 버스승강장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천지일보 2021.9.5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달 31일 팔복동 일대 버스승강장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천지일보 2021.9.5

이날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연씨는 “평일에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버스승강장 방역과 쓰레기 청소를 하는 동안 버스를 기다리고 내리는 사람들이 건네는 말과 행동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느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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