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의 ‘동의보감 기념메달’(출처: 풍산화동양행)
허준의 ‘동의보감 기념메달’(출처: 풍산화동양행)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풍산화동양행(사장 이제철)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조선의 예방의학과 공공의학의 위대한 정신을 메달에 새겨 ‘동의보감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동의보감 기념메달’은 조선을 이끌어 온 선현들의 삶과 사상, 문화를 돌아보는 ‘조선의 인문학 시리즈 3차’로 출시된다.

기념메달은 허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및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자료제공으로 기획됐다.

금메달 2종은 각 100장, 은메달은1,000장으로 극소량으로만 제작된다.

‘기념금메달I’의 앞면은 모든 화종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동의보감을 안고 있는 허준 선생의 초상을 담고, ‘동아시아 의학의 집대성, 동의보감’ ‘허준’이라고 새겼다.

뒷면은 동의보감 간행 연도와 금메달 제조 연도인 1610-2021과 동의보감 중 ‘신형장부도’를 새겼다. ‘신형장부도’는 동의보감 내경편에 실린 인체의 형태와 몸속 기관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의서의 시작 부분에 이 그림을 둔 것은 동의보감이 질병에 집중한 연구서가 아니라 인간 중심의 의서임을 의미한다.

‘기념금메달 II’의 앞면은 공동 디자인이며, 뒷면은 동의보감 간행년도와 금메달 제조연도인 1610-2021과 동의보감의 펼쳐진 모습을 담았다.

‘기념은메달’은의 앞면과 뒷면 모두 ‘기념금메달 I’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은메달 앞면 허준 선생의 초상은 색채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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