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미군 항공기가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 철수와 미국인, 제3국 국적자, 아프간 취약층 대피 임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아리아나 항공이 4일(현지시간) 카불 공항과 아프간 내 3개 주요 도시들 간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24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불 공항은 카타르의 기술팀이 구호와 국내 서비스를 위해 카불 공항을 다시 열었다.

아리아나 항공은 카불과 서부 헤라트, 북부 마자르-이 샤리프, 남부 칸다하르 간 국내선 운항이 시작됐다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아프간 주재 카타르 대사는 카타르 기술팀이 구호품을 받을 수 있도록 카불 공항을 재개장할 수 있다고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에 말했었다.

카불 공항의 재개는 8월15일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이후 외부 세계와 아프간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구명선이었다.

카불 공항은 지난달 31일 미국 주도의 대규모 공수 작전이 끝난 이후 폐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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