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 ⓒ천지일보 2021.9.3 ⓒ천지일보 2021.9.3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 ⓒ천지일보 2021.9.3 ⓒ천지일보 2021.9.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2일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JazzyWolf’라는 가상인물(아바타)로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소통했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지난 5월부터 확장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에서 청년자치 적극 행정 소통 캠페인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를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청년예술인들과, 대변인실 블로그 역대(2014~2019년) 대학생 기자들은 정기적으로 ‘이프랜드’에 모여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청년 정책사업 총 24건을 제안받았고 ‘청춘 마이크인 메타랜드(in METALAND)’와 ‘나만의 예술반상’을 최종 추진 사업으로 채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 사진은 가상세계 속의 참석자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1.9.3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청년들과 소통했다. 사진은 가상세계 속의 참석자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1.9.3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는 ‘청춘 마이크’에 참여하고 있는 각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공연 영상을 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즐기는 콘서트이다.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국민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를 관람한 황희 장관은 그동안 캠페인에 참여해온 청년들의 소감을 경청하고 예술인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황희 장관은 “청년층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지는 ‘청년에 의한 정책’과 ‘청년의 자치 행정’이 얼마나 신선하고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 행정은 청년의 제안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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