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 인천대 총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이 2일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9.3
박종태 인천대 총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이 2일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9.3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종태 총장과 도성훈 교육감이 2일 인천대에서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습역량 및 진로 개척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 등 2건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공유 ▲운영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교원 전문성 신장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인천대는 시교육청에서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두레교육과정에 참여 하고 있다.

아울러 2021학년도 2학기에도 고급물리학, 고급화학, 일본어 독해와 작문Ⅰ, 체육 전공 실기 심화, 국제 정치 등 5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회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인천대와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인천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책임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교육자원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역사회 인재들을 키우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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