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시설과 학습공간을 중점으로 개보수를 마치고 부산진구 개금동에 문을 연 사랑빛지역아동센터.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2
주방시설과 학습공간을 중점으로 개보수를 마치고 부산진구 개금동에 문을 연 사랑빛지역아동센터. (제공: HUG) ⓒ천지일보 2021.9.2

저소득층 아동 방과 후 돌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빛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HUG·부산시·부산건축제 3자 협력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과 건축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지난 2016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상생·협력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사랑빛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육시설로 HUG와 건설사 동원개발의 후원과 설계사무소 디자인도스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주방시설과 학습공간을 중점으로 개보수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식사와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HUG는 올해 후원금 4억원을 출연해 사랑빛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총 6개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방과후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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