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쿄 3168명 오사카 3004명 가나가와 1921명 아이치 1876명

일일 사망 오사카 12명 지바현 11명 도쿄 7명 71명·총 1만6154명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만에 2만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71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9시 50분까지 2만 3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가장 많은 3168명, 오사카부 3004명, 아이치현 1876명, 가나가와현 1921명, 지바현 1134명, 사이타마현 1203명, 효고현 1018명, 후쿠오카현 1017명, 오키나와현 535명, 교토부 532명, 시즈오카현 480명, 홋카이도 351명, 미에현 269명, 히로시마현 266명, 오카야마현 218명, 나라현 216명, 이바라키현 215명, 시가현 183명, 구마모토현 180명, 군마현 180명, 미야기현 171명, 도치기현 164명, 오이타현 127명, 가고시마현 96명, 나가노현 78명, 후쿠시마현 75명, 미야자키현 68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51만1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7월 1일 1753명, 2일 1776명, 3일 1879명, 4일 1485명, 5일 1029명, 6일 1669명, 7일 2189명, 8일 2246명, 9일 2275명, 10일 2457명, 11일 2031명, 12일 1504명, 13일 2385명, 14일 3191명,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1명, 19일 2328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5명, 23일 4225명, 24일 3574명, 25일 5017명, 26일 4689명, 27일 7629명, 28일 9572명, 29일 1만 697명, 30일 1만 743명, 31일 1만 2339명, 8월 1일 1만 173명, 2일 8391명, 3일 1만 2014명, 4일 1만 4165명, 5일 1만 5213명, 6일 1만 5634명, 7일 1만 5747명, 8일 1만 4468명, 9일 1만 2068명, 10일 1만 570명, 11일 1만 5804명, 12일 1만 8890명, 13일 2만 361명, 14일 2만 148명, 15일 1만 7826명, 16일 1만 4850명, 17일 1만 9949명, 18일 2만 3916명, 19일 2만 5146명, 20일 2만 5868명, 21일 2만 5486명, 22일 2만 2293명, 23일 1만 6836명, 24일 2만 1560명, 25일 2만 4310명, 26일 2만 4963명, 27일 2만 4193명, 28일 2만 2745명, 29일 1만 9307명, 30일 1만 3638명, 31일 1만 771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에서 12명, 지바현 11명, 가나가와현 9명, 도쿄도 7명, 아이치현 6명, 이바라키현 5명, 사이타마현 4명, 미에현과 홋카이도, 가고시마현 각 3명, 기후현 2명, 교토부와 오이타현, 미야기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7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 6141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 6154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51만 66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확진자는 151만 137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51만 66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4만 6742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7만 1727명, 가나가와현 14만 9686명, 사이타마현 10만 2254명, 지바현 8만 7977명, 아이치현 8만 5597명, 효고현 6만 6464명, 후쿠오카현 6만 6082명, 홋카이도 5만 7158명, 오키나와현 4만 3210명, 교토부 3만 729명, 시즈오카현 2만 2992명, 이바라키현 2만 842명, 히로시마현 1만 8952명, 기후현 1만 5768명, 군마현 1만 5099명, 미야기현 1만 4882명, 오카야마현 1만 3601명, 도치기현 1만 3416명, 나라현 1만 3373명, 구마모토현 1만 2711명, 미에현 1만 2649명, 시가현 1만 766명, 후쿠시마현 8783명 등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89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2092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25만 471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25만 536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달 30일에 자기검사를 제외하고도 속보치로 9만 2298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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