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르미 쌀 홍보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9.1
여르미 쌀 홍보 사진.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9.1

프리미엄급 햅쌀로 출시

8월 20일경 수확 완료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최고의 쌀생산 고장인 충남 당진에서 밥맛 좋은 햅쌀 ‘여르미’가 출시돼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르미쌀은 충남도기술원에서 육종한 벼 품종으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법인(대표 박승석)과 충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협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가장 빠른 햅쌀인 ‘빠르미 벼’에 이어 프리미엄급 햅쌀로 출시하게 됐다.

‘여르미’는 빠르미 벼 보다 숙기가 2주 정도 늦으나, 일반 조생종보다 빨라 8월 중 수확이 가능하면서도 밥맛이 좋고 수량성도 빠르미 벼보다 웃도는 특징이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도 여르미 벼 계약재배 현황은 12.6㏊의 면적에 조기 육묘를 거쳐 5월 초순 이앙했으며, 7월 14일경 출수기를 거쳐 지난 8월 20일경 수확을 완료했다.

여르미 쌀은 현재 온라인 ‘당진팜’을 통해 판매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계속된 확산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이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선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석 대표는 “여르미는 밥맛 좋은 품종과 원료곡을 확보해 최신의 가공시설을 통해 프리미엄급 햅쌀로 시판되고 있다”며 “추석 전 햅쌀 선물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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