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카드는 친환경에 주목해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 탄소배출 감축, 따뜻한 금융,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을 약속한 ‘그린선언문’을 공표했다.

우리카드 임직원들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에 묘목을 한 달가량 기른 뒤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전달했다. 또 그린 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2050년까지 플라스틱, 비닐 등 일회용품 줄이기, 전기 절약 등 생활 속 실천 사례 인증 활동인 ‘그린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ESG 포모사본드로 미화 2억 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카드는 이 채권을 통한 자금으로 중소·영세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7600억원의 ESG 채권을 발행하며 영세가맹점 카드결제 대금을 앞당겨 정산하는 등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상공인 제품 홍보영상 제작 및 우리카드 공식 유튜브 계정 업로드를 통해 판로지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영세중소가맹점의 결제 대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친환경 니즈에 맞춘 카드 상품도 출시했다. 일상과 디지털 생활 모두에 맞춤형 혜택을 담은 모바일 전용 상품 WON POINT AIR, WON DISCOUNT AIR 등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카드를 없애고, 전기차 혜택을 담았다. 우리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관련 서비스를 담았다. EV Infra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 WON POINT AIR의 경우 이용금액의 5% 적립, WON DISCOUNT AIR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