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기존 5회선에서 14회선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8.31
목포시가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기존 5회선에서 14회선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시는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기존 5회선에서 14회선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종센터, 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안내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상담 및 이상반응관리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리팀을 신설했다.

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다중백신으로 인한 오접종 방지와 백신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5명의 모니터요원을 구성해 매일 모니터링과 수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통역 인력을 오는 9월 1일부터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어권은 물론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등 7개국 언어소통을 위해 관내 결혼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대국민(14~49세) 예방접종에 이어 연령별 미접종자 등 접종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차질 없도록 기존 콜센터 회선 확대, 이상반응 관리팀 신설,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통역 인력 배치 등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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