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한국화 네 점이 특별우표로 발행됐다.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발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표취미주간을 맞아 한국의 근대 명화가 담긴 우표가 발행돼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우표취미주간(7월 28일∼8월 1일)을 맞아 한국의 근대 명화를 담은 특별우표 4종 각 50만 장(소형시트 15만 장)을 발행하고 2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특별우표에는 우리나라 근대 회화 중 빼어난 한국화 네 작품이 소개된다.

명화 네 작품은 조선시대 수묵담채의 정형을 보여주는 조석진의 ‘산수(山水)’, 근대적 조형성과 작가의 서정을 표현한 지운영의 ‘장송낙일(長松落日)’, 근대 미인도를 보여주는 채용신의 ‘운낭자상(雲娘子像)’, 역동적인 말들을 그려낸 김기창의 ‘군마도(群馬圖)’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에게 우표 수집을 장려하고 우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우표취미주간에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대한민국우표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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