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보관대가 가득 차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보관대가 가득 차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요양병원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확진자 85명이 발생했다.

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5명으로 늘어 누적자 수는 1만 3595명(지역감염 1만 3305명, 해외유입 29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구 24명, 달서구 18명, 북구 17명, 서구 9명, 남구·달성군 각 6명, 수성구 3명, 타지역 2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19명은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자들로 환자 16명, 간병인 2명, n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자 1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 됐다.

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 8명(30명)과 달서구 체육시설,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5명(누적 79명),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으로 1명(누적 22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3명(누적 18명), 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2명(누적 12명)이다.

북구 소재 소매점 관련 5명과 남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몽골과 필리핀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8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38명으로 지역 내외 11개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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