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캠페인 현장 사진_8.28. 횡성 옥계리 캠페인 진행 사진 ⓒ천지일보 2021.8.30
횡성 옥계리에서 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21.8.30

올바른 캠핑장소 및 안전 캠핑수칙 안내
전국 불법 캠핑장 고발 및 단속활동도 실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 야영행위 계도와 바람직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한 캠핑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지난 2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실시 중에 있다.

최근 차박 및 노지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환경오염,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지자체·현지 주민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전국 차박 및 노지캠핑 인기장소 중 야영·취사행위가 불가한 지역 50여 곳을 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영객 대상 올바른 캠핑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캠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야영객 대상 안전캠핑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포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동시에 공사는 관할 지자체 및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일정한 안전·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 야영장으로 허가받지 못한 전국 불법 캠핑장에 대한 고발 및 단속활동도 병행한다.

정용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캠핑인구 급증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캠핑안전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송출하는 등 안전캠핑 홍보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등록 캠핑장 리스트와 관련 상세 정보, 안전캠핑 수칙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캠핑 정보 홈페이지 고캠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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