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 전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윤석열·이재명 양강구도에 이어 추격하는 이낙연·홍준표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한 방역대책과 내달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달 3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지 않고 있지만, 예방접종률도 오르고 있어 정부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가급적 추석 안으로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0대 남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수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 대선주자 여론조사

대선 정국이 들썩이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마다 결과가 들쭉날쭉하고, 후보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만 골라서 경쟁력을 주장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정 조사만 가지고 유불리를 얘기해서는 안 된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 견해입니다. 같은 조사를 따라가 여론의 추이나 경향성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여론조사 응답율은 0% 미만으로 고지되는데, 전화를 받은 사람 중에 그 정도가 응답했다는 뜻입니다. 아예 전화를 안 받은 사람까지 따지면 실제 응답률은 더 떨어집니다.

관련기사)[여론조사] 윤석열·이재명 ‘박스권’, 이낙연 ‘주춤’, 홍준표 ‘강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 추석 거리두리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대책과 내달 6일부터 시작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당초 오는 3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신중하게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내달 3일에 그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가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고 여전히 큰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기에 아직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3. 재난지원금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 시작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40조원 규모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세금과 공과금 납부를 3개월 미뤄 줍니다. 방역 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오는 10월 말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정부 “재난금 추석 전 지급… 물가 안정위해 성수품 전년比 25% 이상 확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4. 코로나확진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23일~29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1793명→1619명을 나타냈습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4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1619명 중 1576명은 지역사회에서, 4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자수한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강모(56)씨는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봐 자수했고, 이후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강모씨의 자택 모습. (출처: 뉴시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자수한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전후 여성 2명을 살해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강모(56)씨는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봐 자수했고, 이후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강모씨의 자택 모습. (출처: 뉴시스)

5. 전자발찌 여성 2명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10대 때부터 강력범죄 전과로 여러 차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친 A씨가 이틀만인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도주 전에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했다며 추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관련기사)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던 50대, 여성 2명 살해 뒤 자백(종합)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