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명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명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8.26

코로나 확진, 남녀 성인 2명 아이 2명 등 4명

이들의 가족 등 21명 검사 결과 30일 나올 예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진된 환자 및 가족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4명을 포함해 그 가족 7명이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향했다.

확진자 4명은 남녀 성인 2명과 11살 여자아이와 10살 남자아이 등이다. 이들은 가족 사이가 아니며 모두 각자의 가족이 따로 있다.

확진자 외에 생활치료센터에 가는 3명은 아이들 각각의 부친 2명, 확진된 성인 여성의 수유 중인 유아 1명이다.

이들 각각의 가족 총 21명도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30일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공항에서 진천까지 1·2·11·13호 버스를 이용했고, 중간에 다른 차를 이용하지 않고 같은 번호 버스를 계속 탔다.

버스에 같이 탔던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기숙사 층 사람들은 질병관리청 의견에 따라 추가 검사를 진행하진 않았다.

확진자들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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