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 소식.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또한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이되면 충청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곳곳에서는 밤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남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도 내리겠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 전라권과 충남권남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북, 전남권서부에서 30~80㎜, 충남권남부, 전남동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에서 10~60㎜, 충남북부, 충북, 경북권(남서내륙, 북부동해안 제외), 경남권동부에서 5~30㎜, 수도권, 강원남부, 경북북부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29일)은 제주도에서 5~20㎜다.

기상청은 “내일(30일)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최고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전주 20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32도 등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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