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카불 공격을 계획 중이던 IS 대원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했던 아프간인 특별기여자 390명을 품은 충북 진천군 주민들의 결단에 국민들이 진천 특산물 구매로 보답에 나서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신규확진 1793명, 53일째 네자릿수… 사망자 11명 늘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93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4만 6951명(해외유입 1만 34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841명)에 비해 48명 감소하면서 나흘 만에 18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카불공항 테러 보복… 드론 공습으로 IS 대원 사살(종합)☞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실시해 카불 공격을 계획 중이던 IS 대원을 살해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빌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군은 오늘 IS-K 계획자를 상대로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美 카불 테러 보복은 선제공격… 드론 사살된 IS 대원은 누구☞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테러를 자행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한 이번 공습은 또 다른 테러에 대한 선제공격이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군 관계자는 “이번 공습은 선제공격이었다”며 “정보에 의하면 (IS-K가) 또 다른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밝혔다.
◆[현장in] 아프간 수용 진천군민 “당연한 일” vs “왜 하필 진천”☞
“한국인들 도와주신 분들이 어려움에 부닥쳐졌는데 당연히 우리가 도와야죠.”“왜 하필 진천군이냐고요. 지난해 1월에 우한 교민 코로나 확진자 수용도 그렇고 이번엔 아프간인 수용이라니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했던 아프간인 특별기여자 390명을 품은 충북 진천군 주민들의 결단에 국민들이 진천 특산물 구매로 보답에 나서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與경선주자들, 주말 중원 텃밭 공략… 충청 표심 판도 흔드나☞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충청권 표심에 따라 경선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후보들 모두 적극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충청권을 찾았다. ‘1등 굳히기’를 목표로 하는 이 지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충청에서 보낼 예정이다.
◆도쿄패럴림픽 메달획득 ‘순항’… 한국 탁구 28일 금1·은3·동6 수확☞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탁구 대표팀이 28일에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6개 등 풍성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에서 승리했다. 주영대가 대표팀 동료 남기원을 3대0(11-6 11-3 11-8)으로 꺾고 김현욱이 토머스 매슈스(영국)를 역시 3대0(11-7 12-10 11-9)으로 이겼다.
◆철군 시한 나흘 남았는데… 美 “카불공항 추가 테러 가능성 높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들이 2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또 다른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스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상황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대통령 보좌관들은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며칠간은 가장 위험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그때의 일상, 전혀 다른 의미 일수도”… 당국이 보는 ‘위드 코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2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전방위적 방역조치를 줄이고 체계를 위·중증 환자 관리로 바꾸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언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위드 코로나가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닌 전혀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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