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474명 발생했다. 전날인 2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29명보다 155명 줄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02명, 비수도권에서 472명이 나왔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수가 많은 지역 순으로는 서울 512명, 경기 400명, 인천 90명, 충남 74명, 대구 57명, 경북 54명, 경남 51명, 부산 50명, 강원 35명, 울산 34명, 충북 29명, 전남 22명, 전북 19명, 광주 18명, 대전 16명, 제주 1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17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 직장 관련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축산물 가공업장에서도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 소재 수영장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18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남양주시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선 학원생 8명과 강사 4명, 가족 1명 등 13명이 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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