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믿음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표고버섯스낵과 느타리버섯스낵. (제공: 강진군)
강진 믿음영농조합법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표고버섯스낵과 느타리버섯스낵.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에 있는 믿음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진) 임직원들이 추석을 한 달 정도 앞두고 표고버섯 포장으로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믿음영농조합법인은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획득 후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FDA 취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버섯스낵은 아마존에 입점해 매년 증가하는 매출액으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과 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된 버섯스낵은 국산 원재료와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었으며 원목재배 표고버섯으로 제초제 없이 재배한다. 정성껏 재배한 버섯을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으로 처리한 뒤 소량의 천일염으로 맛을 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반찬 용도로만 알려진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이 고소한 영양 만점의 과자로 재탄생한다.

특히 버섯의 건강함과 감칠맛 나는 소스, 바삭한 칩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 가족 영양간식, 안줏거리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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